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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축산농장·관계 시설·마을 길 일제소독

고창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지역 내 축산농장과 축산관계시설, 564개 전 마을 안길 등을 일제 소독했으며, 다음 달 1일에도 일제 소독에 나설 예정이다. 대규모 농가는 자체 소독하고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2개반)이 농가를 순회하며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다음 달 1일에는 축협에서 주관해 선운산농협과 하서농협으로부터 무인헬기 2대를 지원받아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14개 읍·면 자율방역단 560여 명이 마을별 일제 청소와 강도 높은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일제소독에 사용되는 모든 소독약품을 지원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과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와 함께 읍·면 자율방역단을 활용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면서 AI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AI 조기 종식을 위해 군민들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축산농가에서도 차단방역과 엄격한 관리 등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 기준 고창군 동림저수지에는 철새 35여만 마리가 머물러 있으며, 군은 지난해 12월 9일 신림면 종오리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한건의 추가발생 없이 AI의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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