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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전문성 강화"

군산해경, 올 해상훈련 계획 / 현장·실무 역량 극대화 중점

군산해양경비안전서가 ‘현장과 실무에 강한 해양경찰’을 목표로 올해 훈련 준비에 대한 세부적 계획을 마쳤다.

 

50t급 소형정에서 3000t급 대형함까지 운용하고 있는 군산해경은 연간 2회 실시되는 ‘해상종합훈련’을 비롯해 100일 이상의 서(署)별 불시·상시훈련으로 전문성을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함정 톤급별 훈련분야를 구분, 실무에 적합한 훈련으로 불법 중국어선 단속강화 및 공용화기 사용이 느는 점을 고려해 야간사격을 포함한 나포·단속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간 해경센터(舊 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훈련을 담당했던 ‘교육훈련 지원반’도 함정훈련에 참여토록 했다.

 

또 5대 해양사고를 중심으로 바다에는 경비함정, 육지에는 상황실과 해경센터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하늘에는 항공기가 연계한 실제 기동훈련을 실시해 협업과 공조능력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채광철 군산해경서장은 “훈련의 목적이 실전에서 완벽한 임무수행을 기대하기 위한 것인 만큼, 매 훈련마다 실전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고 부족한 부분은 반복훈련을 통해 최상의 대응역량을 갖춰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군산해경은 서해본부 산하 경비함정을 모두 제치고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된 바 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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