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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숲에서 행복 찾고 소득 올린다

산림행정 5개 역점사업 추진 / 수목원 벤치마킹·안전한 녹색도시 조성

남원시는 올해 숲에서 행복을 찾고 소득을 올리는 산림행정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면적의 62.4%인 4만6910㏊가 산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23.08%)과 백두대간(남원구간 71㎞)이 지나고 있다.

 

이에 시는 숲에서 행복을 찾고 산림소득을 높이기 위해 △산림의 중요성 알리기 △산림복지서비스 △산림소득 창출 및 증대 △산림재해(산불, 병해충, 산사태 등) 방지 △녹색도시 조성 등 5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공무원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각종 업무를 추진하는데 참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 임업인들에게도 산림을 활용한 소득창출 방안, 마인드(노하우), 정보 등을 전달하고, 산림과 직원들은 선진지 수목원과 조림지 벤치마킹, 산림학습동아리를 운영해 국가공모사업 발굴과 업무연찬에 응용한다는 복안이다.

 

또 휴(休)와 여유가 있는 숲에서 인문학을 통해 행복을 얻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게 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림정책토론회를 열어 소득증대 방안을 찾을 계획이며, 숲가꾸기(1250㏊)와 조림사업(268㏊)에 경제수림을 식재해 공익적 기능과 산림소득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나무의 경제적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30~40년이 소요는 만큼 소나무재선충 등 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산사태 예방에도 노력할 예정이며, 요천100리 숲길 조성과 함께 덕음산 오감만족 숲 조성사업도 펼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녹색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산림자원과 환경을 활용해 시민 모두가 행복을 얻고, 산림소득을 올려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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