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9000㎥ 처리 / 새만금 수질개선 기대
완주 산업단지내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이 완공돼 본격 가동됨에 따라 만경강은 물론 새만금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3년간 추진해온 완주산업단지 비점오염물질 저감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완주산업단지 비점오염물질 저감시설은 시간당 9000㎥ 처리능력으로 그동안 산업단지내 도로 노면의 퇴적물이나 빗물에 섞인 대기오염물질, 공장 내 주차장 등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비점오염물질 저감시설 가동으로 연평균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61.7%, 부유물질(SS)은 87.0%를 각각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만경강수계 오염부하량을 삭감하게 돼 지역개발사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봉준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완주산업단지 비점오염저감시설 가동에 따라 만경강과 새만금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해 환경보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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