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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해결을"

심민 군수, 정부에 국가 예산 반영 건의

섬진강댐 축조로 주민들의 각종 불편이 제기된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에 대해 임실군이 정부 부처에 국가예산 반영을 강력히 호소했다.

 

심민 군수는 지난 3일 국토부와 환경부, 안전처 및 행자부를 전격 방문하고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15.8㎞가 조속히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심군수는 또 이날 국회 안호영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방문하고 이같은 사업에 정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심군수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1965년에 개설된 섬진강댐으로 교통이 단절된 까닭에 주거지와 농지, 산지를 소유한 주민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는 것. 특히 이 지역 일대는 기존 도로가 막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개발도 불가능한 상태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옥정호 순환도로는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에서 범어리 인근까지 일부가 개설된 상태이나 남쪽에 위치한 순환도로는 예산이 없어 손을 쓰지 못하는 형편이다.

 

심군수는“국책사업인 만큼 당시는 그렇다 해도 지금은 지자체와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될 것”이라며“정부의 조속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심군수는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도 방문한 자리에서 ‘섬진강댐 효나눔복지센터’가 운암면 일대에 들어설 수 있도록 20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토록 건의했다.

 

더불어 지역구 이용호 의원 면담에서는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와 국민안전처 4개사업,노인복지관 신축 등 7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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