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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특교세 60억 확보 팔 걷어

올 대상사업 9건 발굴…중앙부처 네트워크 형성 / 덕음산 철쭉공원조성사업 특교세 5억은 확보

남원시가 올해 특별교부세 60억원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올해 특교세 대상사업 9건(예산 75억5000만원)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특교세 대상사업 총 예산 중 60억원 확보를 목표로 정하고, 남원지역 출신 정치권과 남공회(남원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모임) 등과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특교세 대상사업은 행정자치부 소관사업에 4건(35억원), 국민안전처 소관사업 5건(40억5000만원)이다.

 

행자부 소관사업은 청소년수련관건립(10억원), 어린이청소년도서관건립(10억원), 덕과 사율~신양도로 개선공사(10억원), 덕음산 철쭉공원조성사업(5억원)이며, 국민안전처 소관사업은 산동부절 사정교정비(7억5000만원), 주생 내동마을 교량정비(8억원), 주천 회덕마을 세월교정비(10억원), 보절 진기앞뜰 세천정비(9억원), 주천 내송마을 뒷천정비(6억원) 등이다.

 

이중 시는 예산 신속집행으로 덕음산 철쭉공원조성사업의 특교세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덕음산은 평소 남원시민의 왕래가 잦아 애정이 깃든 대표적인 산으로 지난 2000년 산불로 훼손돼 정비와 보수가 시급했었다.

 

이에 시는 행정자치부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득해 덕음산 철쭉공원 조성 사업 특교세 5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시는 덕음산 산책로에 철쭉을 보강 식재하고, 산책코스를 확대 조성해 시민건강 증대와 관광객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 45억원을 확보했었다”면서 “올해에도 이용호 국회의원과 남공회원 등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형성, 목표액인 60억원을 확보해 시민생활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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