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제 교월동민의 날 행사 취소…AI·구제역 조기 종식 적극 나서

오는 4월8일로 예정 돼 있던 제9회 김제시 교월동민의 날 행사가 AI 및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전격 취소됐다.

 

교월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는 최근 AI 및 구제역 발생으로 정부에서 각종 행사 및 축제를 자제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오는 4월8일로 예정 돼 있던 제9회 교월동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월동민의 날 행사는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에 월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및 출향인, 지역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 하는 동민 화합 축제로, 풍물놀이와 난타공연, 중국 하남성 기예단 곡예공연, 효녀가수 현숙(교월동 출신) 공연, 체육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관내에서 으뜸가는 행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역발전협의회장인 홍종길 회장이 매년 동민의 날 행사에 사비 1000여만원을 기탁 하고 있고, 효녀가수 현숙도 매년 행사를 마친 후 고향에 지평선쌀 수백 포(10㎏)를 기탁, 지역주민들로 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홍종길 회장은 “올 행사는 AI 및 구제역 등으로 치를 수 없게 돼 매우 안타깝다”면서 “내년에 올해 몫 까지 더해 동민들의 화합을 위해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