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작은 수박 '블랙망고' 소비자 인기…브랜드 육성 나선다

고창군, 재배 13ha 확대 / 농가 기술교육·컨설팅도

전국 최대의 수박 주산지인 고창군이 과채 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는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작은 수박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인 가구와 핵가족 소비자 등을 겨냥해 크기가 작은 수박인 ‘블랙망고 수박’을 재배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성내면, 아산면, 무장면 등 39농가에서 13ha를 재배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2월 말 첫 정식을 시작으로 3월말 정식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블랙망고 수박’은 겉은 검고 속은 노란색을 띠며 무게는 1통이 3㎏을 갓 넘을 정도로 작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아주 달다. 작은 수박은 크기가 작고 껍질은 얇아 쓰레기 배출량도 적어 최근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작은 수박 생산을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전 작은 수박 재배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정식 후 부터는 농가를 대상으로 1:1 현장컨설팅을 추진, 작은 수박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작은 수박 품종육성을 위해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늘려 유통시장을 선점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