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순창치유밥상 등 접목 / 침구류 교체 지원사업도
순창군이 특색 있는 민박 활성화를 통해 농촌체험관광객을 유치하고 사람 찾는 농촌 ‘삼락농정’ 실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체험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민박 활성화 조치에 나선 것. 현재 순창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민박은 36개소로 주요 관광지 주변이나 산촌 등에 위치해 있어 농촌의 생활과 힐링을 체험하기에는 적격이다.
특히 순창 지역 민박들은 고추장 민속마을 한옥형, 깊은산촌 휴양형, 강천산 장군목 등 관광 체험형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또 2015년 말 개정된 농어촌 정비법으로 민박시설에서도 아침식사 제공이 가능해 짐에 따라 군은 순창치유밥상 등을 접목해 순창색이 더욱 묻어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민박활성화를 위해 침구류의 위생 상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민박의 이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민박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 판단함에 따라 침구류 교체 지원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그동안 각 민박에서 진행해오던 마케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마케팅이 가능한 순창민박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홍보물도 제작해 본격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홈페이지 제작은 5월한 마무리 짓고 여름휴가철을 겨냥해 홍보물 배부 등 본격적 마케팅 전략도 세운 상태며 지난해 구성된 민박협의회도 기능을 강화해 강천산 등 대표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민박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집중 강구중이다.
이에 군은 민박활성화가 사람찾는 농촌 삼락농정 실현은 물론 토탈관광의 새로운 아이템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 본연의 모습을 느끼고 싶어하는 농촌체험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태다”며“순창의 민박들이 발효의 고장 순창의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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