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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기센터·식량과학원, 쌀가루 전용 품종 생산 협약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4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립식량과학원 및 위탁농가와 쌀 소비 확대 및 쌀가루 산업촉진을 위해 건식 쌀가루 전용 품종인 ‘한가루’와 ‘밀양317호’의 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2종의 쌀가루 전용품종을 위탁 생산할 농업인 및 품종육성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이후 쌀가루 전용품종 육성자가 진행 하는 품종 특성 및 재배 시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회와 토론회를 실시했다.

 

‘밀양 317호’의 경우 장수용(김제시 부량면) 씨 농가포장 4㏊에 생산단지를 조성, 원료곡 20톤 생산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안정화를 도모 해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쌀가루는 그동안 밀가루에 비해 제분비용이 높고(2∼3배) 영세기업 위주로 제분이 이뤄져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고, 쌀가루 생산방식이 습식제분에만 한정되다 보니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부담에 막혀 쌀가루 제분산업의 성장이 더뎠으나 쌀가루 전용품종 개발로 건식제분이 가능해져 쌀가공식품의 활성화 및 쌀가루 유통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춘기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간 소비 되는 가공용쌀(약 40만톤)의 70%(28만톤)가 쌀가루 형태로 이용 되고 있다”면서 “쌀가루 전용품종 생산이 쌀 소비 촉진 및 쌀 가공식품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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