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 남원 시민들에 우선 개방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직원과 교육생들이 최대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양심묵(59)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장의 다짐이다.
양 원장은 “ ‘소통·협업 능력을 갖춘 창의력 있는 인재양성’의 비전으로 공무원의 평생 교육의 요람으로서 그 기능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있다”면서 “연간 2만20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공무원교육원, 생동감이 넘쳐나는 공무원교육원을 만들기 위해 남원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개방, 가까우면서도 편안하고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무원교육원이 남원으로 이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 양 원장은 공무원교육원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정책결정 부서에 근무하면서 공무원교육원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권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라북도 5개 직속기관을 동부권역으로 분산 이전계획을 제안했었다”면서 “이 제안이 도정에 반영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5개 기관 중 공무원교육원이 남원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공무원교육원장으로 부임해 100일이 되는 시점에서 교육원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더욱 새롭고 책임감 또한 무겁다”면서 “공무원교육원이 남원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본적이 남원인 양 원장은 전북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 졸업했으며, 정읍시 부시장, 전북도 대외협력국장·행정지원관(자치행정국장)·예산과장, 전주시 기획예산과장 등을 거쳤다.
한편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은 외국어, 자격증 취득, 공무원시험과정 등 사이버 도민강좌를 운영해 도민의 평생학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국립민속국악원, 지방행정연수원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협력으로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남과 광주의 공무원교육원과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교류·소통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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