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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정동환)는 18일 2017년도 농지은행 사업비 1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 상반기에 예산의 80%인 96억원을 관내 농업인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2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읍지사에 따르면 사업설명회는 지사 회의실에서 9시부터 실시되며, 쌀전업농, 밭전업농, 2030세대와 농지은행사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 후 개인별 상담 및 사업비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농지은행 주요 사업으로는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경영회생사업 45억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통해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매입비축사업 20억원 △쌀 전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농지매매 및 임대차의 농지규모화사업 50억원 △과수규모 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 2억4000만원 △고령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농지연금사업 2억2000만원 △경영이양직불사업 41ha △자경이 어려운 사람의 농지를 임대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153ha가 있다.

사업 상담은 정읍지사 농지은행부(530-0322)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담당자에게 연결되어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