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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공소 재해석 주제 세계종교포럼 열려

세계종교평화협, 수류성당서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협의회장 백남운, 이광익 공동집행위원장 상임대표)는 지난 21일 김제수류성당에서 ‘공소(公所)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세계종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나유인 공동집행위원(당시 공동집행위원장 상임대표)을 비롯 4대 종교 지도자가 세계종교문화축제 준비를 위한 해외교류 일정 중에 바티칸비밀문서고를 방문, 전달받은 한 서신이 그 단초가 됐다.

 

세계종교평화협의회는 1333년 프랑스 아비뇽에서 요한22세 교황이 고려에 보낸 서신으로 추정 되는 문서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해 12월 한 차례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일부 학자들은 이 문서를 교황청이 한국땅에 보낸 최초 서신으로 판단 하며 고려에 이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여전히 이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 되고 있다.

 

한 독일학자는 “여행 중이던 작은형제회 수사에게 고려는 세상 끝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에게 이야기하는 바는 놀랍기 그지 없었다. 그 후 불과 몇 년이 안 돼 요한 22세 교황이 고려왕(Regi Corum)소코 데키기스타(Soco de Chigista)에게 서신을 보냈다. 교황은 그 서신에서 그 나라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잘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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