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삼례 책박물관과 책공방 조성에 이어 지난해 중고서점 고서점 한국학 아카이브센터 북카페가 어우러진 책마을 문화센터를 개관한 완주군은 주제 전문서점과 어린이 그림책 미술관 조성, 북스테이 등 다양한 책 공간을 집적화하는 책마을 육성 지원관련 조례를 27일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는 출판, 서점, 독서 진흥에 관한 사업과 고서 등 자료 수집·보존·연구에 관한 사업, 책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책 관련 문화 사업을 통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책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책을 매개로 한 지역활성화 차원의 문화와 관광사업을 추진하면서 인류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책 문화를 되살리는 노력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책박물관과 책공방, 책마을 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다양한 고서 전시, 고서대학, 지역출판 전문가 양성, 시니어 자서전 학교 운영, 책 만들기 체험, 북 페스티벌,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책마을 지원조례 제정은 완주군이 전국적으로 새로운 책 문화를 만들겠다고 선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책이 갖는 문화적 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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