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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벽골제 하중도 관광자원화 모색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북쪽 원평천 중앙에 위치한 ‘하중도(약 21만㎡ 크기의 섬)’가 벽골제와 연계하여 활용될 전망이다.

 

‘하중도’는 수변을 따라 물억새 및 갈대, 달뿌리풀 등이 자라고 있는 독특 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갖고 있는 작은 섬으로, 벽골제 공사에 동원된 인부들이 짚신에 뭍은 흙을 턴 것이 쌓여 산을 이뤘다는 ‘신털미산’이 있는 등 역사적인 활용 가치가 높아 벽골제와 연계 시 관광 활성화가 기대 되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관련 사업들이 불투명 하거나 부지 변경 등으로 활용 계획이 모호해져 (김제시는) 이를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제시는 이와 관련 지난 1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3.0 열린 정책토론회’를 개최, 포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 및 벽골제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과 관광지 개발이라는 상충 되는 가치에 대해 토론을 벌인 후 벽골제 발굴 조사에 따른 문화재지정구역 확대 가능성과 벽골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고려, 대규모 개발은 지양 하고 원형을 보전 하며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벽골제 일원 관광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하중도 활용 계획’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함하기로 결정, 사실상 ‘하중도’를 벽골제와 연계하여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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