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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집단 암 발병 규명 민관협의회 구성

장점마을 대표주민·전문가·공무원 등 13명 위원 / 첫 회의 갖고 환경오염 실태조사 방법·범위 논의

익산시 함라 장점마을에서 발생한 집단 암 발병의 원인 규명과 환경오염기초조사를 위한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가 구성됐다.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는 장점마을 대표주민, 전문가, 시민단체 및 공무원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1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출, 민관협의회 운영 방안, 환경부 건강영향조사 청원에 관한 사항과 인근 비료공장 및 주변 토양오염도 검사 등 환경오염기초조사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사업장과 인근 주변 및 마을에 대한 환경오염 실태 조사 방법과 실태조사 범위를 먼저 확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위원 등은 시에서 더 구체적인 조사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음 회의에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시는 환경오염기초조사 등 민관협의회의 원활한 진행과 운영을 위한 소요 비용을 이번 추경예산에 확보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들의 암 발병으로 인한 불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원인 지목 비료공장 폐쇄명령 마땅"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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