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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민의 날 '신명나는 화합한마당'

면민·출향인 1500여명 참석 / 풍물 공연·노래자랑 등 열려

▲ 지난 19일 열린 제39회 진안군 부귀면민의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주민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제39회 진안군 부귀면민의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부귀면민과 출향인, 내빈 등 15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이 참석해 기념식을 같이했다. 김현철 도의원은 행사 내내 주민과 함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은 축전과 영상편지를 각각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체육대회, 노래자랑 순으로 꾸며져 오후 6까지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터울림 풍물(어울림 풍물교실팀), 단체 노래(신바람 노래교실팀), 건강체조(노인 체조팀), 우리가락 민요(아라리 민요교실팀) 등이 공연됐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감사패 및 공로패가 주어지고 장학금이 전달됐다. 면민의장은 △김정섭(61·애향장) △노심규(50·공익장) △장진문(65·산업장) 씨에게 수여됐고, 감사패는 △이해석(전 면장) △전택복(부귀중앙교회 목사) 씨, 공로패는 △김삼곤(부귀면 민원팀장) 씨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은 지난 1977년 설립된 부귀영화장학회에서 고등학생 2명(강채영, 손만복)에게 각 30만원, 대학생 2명(윤현탁, 김종인)에게 각 50만원이 지급됐다.

 

체육행사에서는 고리걸기, 투호, 바구니 콩주머니 넣기, 줄다리기, 배구, 제기차기 등이 펼쳐졌다. 면민과 향우가 함께 겨룬 면민노래자랑에서는 김수용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요섭 부귀면장은 “부귀면은 진안군의 얼굴이며, 웅치전투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오늘 화합 한마당이 효도를 실천하고, 남의 말을 좋게 하고, 이웃 간에 잘 지내는 계기로 거듭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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