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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씨감자' 인지도 상승

시설감자 재배농가 선호 / 9~10월 정식 재배 작형에 알맞은 휴면기간 확보 때문

▲ 남원 춘향씨감자 수확하는 모습.

남원에서 생산되는 춘향씨감자가 가을·겨울철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지역 39농가(14㏊)에서 생산되는 춘향씨감자는 6월 하순경에 수확하기 때문에 8월 하순경 수확하는 강원도산 씨감자와 비교했을 때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는 9월~10월에 정식하는 감자 재배작형에 알맞은 휴면기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70여톤을 생산·공급한 남원산 씨감자는 강원도 보급종 증식단계와 동일하게 4단계 증식과정을 거쳐서 생산된다.

 

각 단계별로 바이러스 감염여부 및 기타병해충 감염여부를 전수 조사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종자공급 전 종자검사까지 실시해 ‘춘향씨감자’라는 이름으로 감자재배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이환중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예찰 및 엄격한 종자검사로 우수한 씨감자를 공급하는데 필요한 기술지도 및 사업추진으로 상승하는 춘향씨감자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더 나은 씨감자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기술습득 및 현장실증 재배를 실시, 지속적으로 고품질 우량씨감자의 생산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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