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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정책,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

군, 네트워크단·워크숍 통해 /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독려 /

완주군이 도내 최초로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청년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년들이 군정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청년참여예산 워크숍을 열고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 발굴에 이어 발굴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참여 워크숍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창업 문화·교육 주거·복지 농업농촌 참여·소통 등 5개 분과별로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에 대한 협의를 갖고 청년들에게 농지 임대 혜택과 청년창업 허브 소셜벨리 조성, 청년 복덕방 설치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은 다음달 공모를 통해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을 선정, 2018년 청년정책으로 직접 실행할 계획이다.

 

청년네트워크단 김민재씨는 “우리가 직접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한 정책이 실행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완주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은 공개 모집과 면접을 통해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직장인, 창업가, 농업인, 사회적 기업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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