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읍 덕산리의 목초지(17㏊·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에 멸강나방 유충떼가 발생돼 인근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멸강나방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이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멸강나방 산란에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
9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덕산리 목초지에 멸강나방 유충떼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목초지 17㏊에 3000만원 가량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와 지난 4일 멸강충 방제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트랙터용 고성능 방제기 2대로 해충 발생지 17㏊는 물론 인근의 옥수수밭 및 논 주변까지 방제를 완료했다. 또 방제 이후에 살아남은 멸강충의 완전 사멸을 위해 지난 7일 2차 지원방제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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