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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사업 박차

어업인 소득 향상 등 기대

고창군이 수산물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위생시설 확충을 통해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식품 안전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 포함 총 5억2200만원을 들여 바지락가공공장 1동을 심원면 만돌리에 신축하기 위해 설계를 마치고 건축물의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김 생산어가의 열교환기 교체 등 시설개선 사업은 지난 5월말 완료했다.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지원사업은 매년 1~2월경에 다음년도 사업신청자를 파악해 해양수산부가 적정여부를 심사한 후 확정된다.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지원자격과 요건은 먼저 시설부지를 확보하고 법인인 경우 자본금이 사업비의 자부담금 이상 확보되어야 하며 법인이 아닌 경우 식품산업 분야 총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면 된다.

 

지원대상은 수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대규모 수산물 원료 소비가 가능한 가공시설이어야 하며 가공공장, 원료 및 제품보관시설, 수산물처리장 신축이 대상이고 부지구입비는 제외된다.

 

박우정 군수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갯벌이 있는 고창군의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 김을 생산하는 영세한 수산가공업체의 설비 개선, 위생시설 확충을 통해 어업인 소득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지원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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