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제시 공무원 6%만 '인사정책 만족'

공노조 내부 설문조사 결과

김제시 공무원들은 승진 및 전보인사 시 내·외부의 청탁과 상급자와의 긴밀한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하며, 승진의 경우 개인의 업무능력 및 해당업무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남기)은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인사제도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 17일 결과를 공개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직원들은 김제시 인사 정책에 대해 6%만 만족한다고 응답 해 (직원들은) 인사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 상호 간 불신이 존재하고 있음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또한 해당업무 전문성은 26%에 불과하다고 응답했고, 기피부서로는 경제교통과, 환경과, 농업정책과, 선호부서는 행정지원과, 기획감사실, 세정과 순으로 나타났으며, 선호부서와 기피부서 차이는 ‘빠른 승진’여부라고 응답했다.

 

윤남기 위원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4일 노사 간담회 시 시장에게 전달, 예측 가능한 인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하반기 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으나 이번에도 원칙과 상식은 없고 반칙과 특권만 통했다”며 “김제시공무원노조는 이번 인사의 부당성을 알리고 인사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위원장과 임원들이 1인 항의 시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