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가 국제결혼으로 구성된 다문화 40가족을 대상으로 고향(외국)방문 사업설명회를 26일 가졌다.
진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다문화센터는 고향나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 40가족(140여명)에게 △왕복항공료 △교통비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원하는 기간에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
고향나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23가족 △중국 7가족 △일본 5가족 △필리핀 3가족 △태국 2가족 등이다.
태국출신 타나폰(33)씨는 “결혼 후 한 번도 친정에 가보지 못했다. 고향을 방문한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고 뭐라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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