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중독과 급성 장염 의심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9시 35분께 충남 서천군 장항읍 유부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김 모씨(46) 등 2명을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응급 후송했다.
김 씨 등은 관광 차 방문한 유부도에서 갑오징어, 소라 등을 먹고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2시에도 수산물을 먹은 관광객 채 모씨(40) 일행이 수산물을 먹은 뒤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산물은 신선도 유지 여부를 떠나 충분하게 조리 후 섭취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보건소를 통해 신속하게 구조요청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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