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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 진입로 주변 가로수 '고사 위기'

벌레 많아 농작물까지 피해 / 인도엔 풀 우거져 보행 불편

김제 중앙병원 사거리 부터 월촌지구대 사이 도로에 식재된 일부 가로수 이파리를 벌레들이 다 뜯어먹어 가로수들이 고사 되거나 고사 직전에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많은 벌레들로 인해 가로수 고사 뿐만 아니라 인근 농작물에 미치는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농민들이 관련 기관에 호소 하고 있으나 쉽게 개선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하루빨리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15일 주민 A씨(75·김제시 입석동)에 따르면 “중앙병원 사거리 부터 월촌지구대 사이 가로수들이 벌레로 인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있어 약 한달 전 김제시청에 연락 하여 대책마련을 호소했으나 현재까지 개선 되지 않고 있다”면서 “할 수 없이 언론에 호소하니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특히 “벌레로 인해 가로수 고사는 말할것이 없고 이젠 인근 농작물에게 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이곳 인도에도 잡초 등이 우거져 걸어갈 수 없어 가관이니 주민 편익은 물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 중앙병원 사거리 부터 월촌지구대 사이 도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메인 무대인 벽골제(사적 제111호)로 진입하는 구간으로, 평소에도 벽골제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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