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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협의회 "장애인콜택시 이용자 이동권 보장을"

군산시 위탁업체 갑질 지적 / 시 직영 연중무휴 운영 요구

▲ 군산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협의회가 5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군산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협의회(회장 문은애)는 5일 오전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가 콜택시를 직접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4시간 연중무휴 운행, 제한적 주말운행 폐지, 이용요금 인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조례 제정, 군산시 직영운영 등을 요구했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들은 “장애인 콜택시가 아니면 외출할 수 없다”면서 “운영업체의 갑질과 불친절이 10여 년간 지속됐지만, 잘못된 부분을 건의하면 이용을 못 하게 하는 등 불이익을 당할까 봐 눈물을 삼키며 이용했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위탁업체의 온갖 위법부당한 적폐가 드러나고 있다”며 운영단체의 갑질과 장애인 콜택시의 사유화, 지방보조금 유용 등의 문제도 지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야간 운행 연장 등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만 지자체 직영은 여러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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