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녹색 국제 해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889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 하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시에따르면 새로운 환경에 맞는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해양수산 정책 추진 방향 설정과 국가정책 반영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팀(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국내·외 해양수산 여건변화 및 전망을 통해 김제시 해양수산정책을 발전적으로 추진해 나갈 비전으로 ‘녹색 국제 해양도시’로 정하고, 비전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5개 추진전략과 14개 중점과제, 37개 세부사업을 구성, 8895억원을 투자한다는 로드맵을 내놓았다.
연구용역팀은 과업의 범위를 공간적·시간적·내용적으로 명확히 설정 하여 해수·내수면 부문과 해양 SOC(항만·어항), 해양수산 관광분야 등 김제시 해양수산 발전 방향을 미래 지향적으로 제시했고,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차별화 방안 모색과 국가예산 발굴 등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논리개발과 마스터플랜을 종합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시급을 요하는 단기 과제 및 중장기 과제를 연도별로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정책 반영에 있어 실행력이 기대된다는게 연구용역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구용역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김제시와 전문가, 어업인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과업을 수행했다”면서 “내륙도시에서 해양도시로 전환된 특별한 상황이어서 지역여건을 면밀히 분석 하여 미래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시의 미래자원인 새만금의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해양수산분야를 체계적으로 개발 하여 발전시키는 일이 가장 현안으로, 이번 미래계획이 그 시발점이다”면서 “이번에 수립된 ‘김제시 해양수산 발전전략 기본계획’을 토대로 김제가 ‘새만금 해양중심 도시’, 더 나아가 ‘녹색 국제 해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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