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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류·세계 150개 소스 순창에서 동시에 즐겨봐요"

20~22일 고추장민속마을 / 장류축제·소스박람회 개최 /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풍성

▲ 오는 20일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제12회 순창장류축제와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동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장류축제 모습.

순창군이 올해는 제12회 순창장류축제와 순창세계소스박람회를 동시 개막한다고 밝혀 어느해 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장류축제와 세계소스박람회는 오는 20일 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막해 22일까지 3일간 화려한 맛 잔치를 연다.

 

군은 전통장류를 테마로 한 장류축제에 세계소스의 다양한 테마를 더해 축제를 규모화 하는 것은 물론 전통장류의 소스화를 통해 축제를 통한 산업화 가능성을 열기위해 장류축제와 세계소스박람회를 함께 추진한다.

 

실제 군은 이번 축제를 주민소득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와 산업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며 볼거리, 즐길거리, 맛 체험도 한층 강화됐다.

 

순창장류축제는 8개 분야에서 66가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장 주목 받는 프로그램은 2017인분 떡볶이 오픈 파티다.

 

고추장 민속마을 중앙 거리 200m 정도에 떡볶이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빨간색 옷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떡볶이를 만드는 오픈 파티형 행사다.

 

또 순창고추장을 매개로 한 임금님 고추장 진상행렬과, 고추장 떡볶이 거리 조성, 마을로 가는 여행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 운영해 장류를 소재로 한 킬러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우리가족 떡볶이 만들기, 꼬치와 떠나는 소스기행, 반짝반짝 메주만들기 등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또 EDM 야간 서치쇼, 장류마을 좀비야 놀자, 밤 오케스트라 공연 등 야간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한편 순창세계소스박람회는 고추장민속마을 발효소스토굴 일원에서 진행한다.

 

세계 150여개 기업이 각 나라의 독특한 소스를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든다.

 

산업관, 마케팅관, 전시관 3개관을 개관하고 13개국 69개사가 참여해 94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복을 부르는 세계음식 소스전, 6차 산업전, 장수밥상, R&D 전시전 등 전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완공된 미디어 아트존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축제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국내 소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일에도 팔을 걷어 부친 가운데 미국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 등 해외기관에서 15명이 참여하고 호텔앤레스토랑 관련 매체와 유통바이어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군 측은 예상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장류축제는 우리 전통의 맛에 세계의 다양한 소스를 융합한 테마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층 강화됐다”며 “많은 분들이 장류축제에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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