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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소기업 근로자 교육비 부담 낮춘다

고교생 자녀 대상 27일까지 접수

군산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영세 사업체 근로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군산시 소재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자녀로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고등학생이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사업장의 영세성으로 학비 지원이 어렵고 타 장학금을 받지 않는 학업성적 우수자 등이며,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선발 규정에 따라 선발하게 된다.

 

시는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장 추천서와 노동조합대표 추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시 지역경제과로 오는 27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지역경제과(☎ 454-2762)로 문의하면 된다.

 

문용묵 시 지역경제과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산업 현장을 지켜나가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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