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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무주군 반딧불 한우경진대회가 26일 무주읍 지남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칡소송아지 부문에는 최정석 씨(안성면), 미경산우 부문에는 신진철 씨(무주읍), 암송아지 부문에는 이미자 씨(무주읍)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중 칡소는 무주군이 희소가치가 높은 칡소를 지역특화 축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수정란 이식을 통해 현재까지 126마리가 생산된 상태다. 반딧불 한우경진대회에는 지난해부터 출품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도 26두 중 6두가 출품됐다.

400여 명의 축산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축산인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장려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우수축산기자재 전시를 비롯해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물 시식코너가 부대행사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