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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길 안내하는 도로 표지판

남원시 일부 표기 잘못돼 / 관광객 이미지 실추 우려 / 빠른 시일내 재 정비 필요

▲ 남원 향교동에 있는 도로 안내 표지판이 이전한 옛 남원역사를 안내하고 있다.

남원시내 일부 도로 안내 표지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 안내 표지판은 대표적 건물이나 지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이지만 남원시내 일부 도로 안내 표지판이 엉뚱한 곳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1일 남원시 도통동 백공산사거리. 서남대학교에서 남원고속버스터미널 방면에 설치된 도로 안내 표지판에는 남원시청이 직진방향으로 표시돼 있다.

 

남원시청은 이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한 뒤 시청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표지판 안내에 따라 주행하면 백공산사거리를 지나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있는 좁은 이면도로로 우회전하거나 도통동으로 돌아가야 시청에 갈 수 있다.

 

또 향교동 중앙하이츠아파트에서 향교오거리 방면 표지판에도 우회전을 하면 남원역이라고 표기돼 있다. 하지만 이 표지판에 따라 우회전을 하면 옛 남원역(폐역)이 나온다.

 

현재 남원역은 신정동으로 이전했지만 도로 안내 표지판은 옛 남원역사를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잘못 표기된 도로 안내 표지판은 백공산사거리와 향교동 이외에도 사매면 소재지 등 3곳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민이나 남원을 자주 오가는 사람들이야 도로 안내 표지판 없이도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고, 차량마다 내비게이션이 있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춘향제와 흥부제 등을 치르면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원시가 잘못 안내된 표지판으로 이미지만 안 좋아 질수 있다는 것.

 

도통동에 사는 A씨는 “시청에 ‘도로 안내 표지판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해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잘못 표기된 도로 안내 표지판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정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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