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 국회 예결위 방문 / 옥정호 수변도로사업 등 설명
심민 임실군수가 2018년 국가예산 확보차 15일 국회 예결위와 도내 국회의원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심군수의 이날 방문은 내년도 임실군의 원활한 숙원사업 해결 등 발빠른 군정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이 현재 최대 현안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과 성수산 산림바이오 힐링타운 조성사업이다.
지난 1965년 대한민국 제 1호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높았으나 당시 현지 주민들에는 엄청난 피해를 안겨줬다.
대부분의 토지와 가옥이 수장된 바람에 운암면 일대 주민 1만2000여명 중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 80% 이상의 주민들이 타지로 이주하거나 고향을 등졌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당시에 남은 주민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수변도로 일부가 개설되지 않아 농사와 거주생활, 재산권 활용 등에 커다란 제한을 받고 있다.
이같은 임실군의 줄기찬 호소에 국회 국토교통위는 전체 800억원이 요구되는 사업중 지난 9월 설계용역비 10억원을 편성해 한가닥 희망을 심어줬다.
심군수는 이날 국회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안호영, 정운찬 의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정동영 의원 등도 면담하고 임실군의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심군수는 이밖에도 150억원이 소요되는 성수산자연휴양림 개발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심군수는“옥정호 도로개설과 성수산 개발사업은 임실군 미래를 위한 성장의 동력”이라며“내년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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