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설명회 관심 높아 / 150명 모집 재조정 검토
임실군이 미래발전을 위해 설립한 ‘봉황인재학당’입학에 따른 문의가 쇄도, 교육 백년대계에 밝은 전망을 비춰주고 있다.
군은 또 전체 150명의 모집정원이 넘칠 경우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여론을 통해 입학생 재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실시된 입학생 희망조사와 설명회 등에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높은 열기를 감지했기 때문이다.
임실읍 봉황로에 들어서는 봉황인재학당은 지난해 신축, 내년 1월 임실군 설립 공립교육원으로 개원을 앞두고 있다.
중학생을 학년별로 50명씩 모집 예정인 이곳은 22일 모집공고를 실시한 이후 관내 전 지역에서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에 개최된 입학설명회에 2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돼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
29일까지 신청을 마치는 봉황인재학당은 입학이 확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9일 반편성 고사를 거쳐 신입생 입학등록을 마치게 된다.
방과 후 수업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중심의 학과과목을 공부하는 이곳은 전문강사진을 초빙, 임실군의 미래를 밝게하는 우수인재 양성이 최대 목적이다.
특히 교과과정에는 학생들의 미래진출에 따른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만능 학습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학생 전원에는 택시와 미니버스, 석식 등을 군비로 지원, 관내 전 지역에서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입학생 모집계획은 현재 임실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접수는 임실군애향장학회(640-2172)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키 위해 봉황인재학당을 설립했다”며“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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