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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시, AI 확산 방지 총력전

▲ 김제시가 기존 AI발생농가 및 용지면 가금 밀집사육지역 등에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고창군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응 체계를 12개 재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 예찰강화에 나서는 등 가축방역 상황에 24시간 상시 대응하고 나섰다.

 

특히 순천만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철새에 의한 감염경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23일 탐조객 등이 몰리는 나포면 일원 금강호 제방 진입로를 통제하고 탐조회랑 2곳을 폐쇄했다.

 

또한 25일부터는 광역방제기 5대를 동원, 철새도래지인 나포면 십자뜰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해 철새 등으로 인한 AI 바이러스가 관내 농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제시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 고 있다.

 

시에따르면 지난 20일 AI방역대책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 의심축 신고 접수 등 초동방역체계를 구축했고, 기존 AI발생농가 및 용지면 가금 밀집사육지역, 재래시장 산닭 판매점, 소규모 농가 등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예찰 및 소독활동을 강화 하고 있다.

 

또한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함과 동시 농가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관용 없는 행정처분으로 농가 방역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소독소홀 및 발판소독조 미구비, 소독실시기록부 미작성 등 5건을 적발 하여 과태료 처분한 바 있다.

 

·군산=문정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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