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사단장 김경수)은 28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6·25전사자 유해 합동영결식을 가졌다.
영결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박종덕 호국원장, 동부보훈지청 및 전북재향군인회 회원 등 35사단 장병 200여명이 참석했다.
35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은 유해발굴 경과와 동영상 시청, 전사자들에 대한 추모시 낭송 등이 펼쳐졌다.
이번 영결식은 지난 10월 35사단이 순창군 쌍치면 충혼탑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지면서 비롯됐다.
쌍치면 전암리 347 고지에서 가진 유해발굴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임실·순창대대 장병 등 70여명이 참여해 작업이 진행됐다.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발굴작업에서는 전사자 유해 2구와 전투화, 총기류 등 모두 421점의 유품발굴의 성과를 거뒀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국립묘지 등에 안장될 계획이다.
이번 전사자 유해가 발견된 지역은 국군 11사단과 8사단 등이 1950년 10월부터 1952년 3월까지 호남지구 공비토벌작전과 남부군 토벌작전 지역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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