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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담양 메타세콰이아길, 명품 관광로드 만든다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사업 추진 간담회 / 2020년까지 43억 들여 하나의 관광권 조성 / 강천산~담양호 잇는 투어버스 운영 등 계획

▲ 지난 1일 순창군과 담양군이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순창군과 담양군이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건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명품 관광로드 조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순창군과 담양군은 지난 8월 국토부 지역수요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순창-담양간 광역형 관광개발사업인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양 군은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사업’은 순창과 담양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2018년에는 담양에 조성된 8.5km 메타세콰이아길과 순창에 조성된 3.2km 메타세콰이아길간 단절된 9.6km 구간을 연결, 양 군에 걸쳐 있는 메타세콰이아길을 한국의 명품 관광로드 상품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을 투자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또 메타세콰이아길 중간에 있는 순창강천산~고추장민속마을~담양메타세콰이아길~죽녹원~담양호를 잇는 투어버스 운영하고, 두 지역의 관광거점인 순창고추장마을과 담양 메타세콰이아길엔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투어스테이션을 조성한다.

 

특히 이 사업은 관광객의 편의 도모와 함께 순창과 담양을 하나의 문화 관광권으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계를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서 황숙주 군수는 “담양은 700만, 순창은 300만명이 오는 전남·북의 관광거점으로 5년안에 양 군이 협력해 2000만명이 오는 시대를 열어보자”며 관련 부서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과 순창은 좋은 자연환경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이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돈버는 관광, 더 좋은 경제, 더 행복한 담양과 순창을 만들어 나가자”고 의지를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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