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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수 관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탈바꿈

209세대 709명 대상 건강·복지·사회활동 지원

▲ 지난 9일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입주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황정수 군수 취임 이후 3년 넘게 비어있던 무주군수 관사가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대지 282.2㎡ 건물 251.14㎡)로 사무실과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장, 언어발달교실과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앞으로 읍면 209세대 709명의 다문화가족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 교육과 사회활동지원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지난 9일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 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등 관내 각급기관·사회단체장들과 무주군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 입주식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지원사 홍은혜 씨(34·무주읍)가 군수 표창을, 결혼이민여성 샐리비느 강악 씨(44·무주읍)가 군의회 의장상을, 맹시엑나 씨(28세, 무주읍)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상을, 다문화가족 박학기 씨(58·무주읍)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 군수는 “오랜 숙원이 이뤄져 흐뭇한 마음”이라며 “이곳이 우리 군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 중심기지가 돼서 마음으로 느껴지는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애초 이곳을 다문화가족협동조합 사무실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던 중 여성가족부의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합된 형태의 통합센터 설치·운영 의무화 방침을 반영하면서 단계적 운영 결정과 절차를 밟게 됐고 1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을 마쳤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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