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선운도원 생산 / 음식문화유산 보전가치 인정
고창군은 지난 8일 고창의 전통 조청과 우슬식혜가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군에서 지원 육성하는 전통식품기업 농업회사법인 선운도원(대표 변윤자)에서 생산하는 고창의 전통 조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의 황금들녘에서 생산한 쌀을 기본으로 하고 복분자, 도라지, 생강 등 여러 가지 약재를 넣어 만든 세계의 음식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식품이다.
이번에 함께 등재된 우슬식혜는 농한기에 무릎이 아픈 부녀자들이 우슬뿌리를 캐어 다려서 식혜를 만들어 먹던 민가의 풍습에서 힌트를 얻어 선운도원에서 국내 최초로 상품화한 전통음료다.
‘맛의 방주’는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의 생산과 소비, 문화를 경계하고 지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비영리기구인 국제슬로푸드협회가 1997년부터 펼치고 있는 국제적 사업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