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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기리며 수년간 장학금 모아 고향에 낸 형제

부안 상서면 출신 김정빈·정기 씨 / 아버지 호를 따 '성원장학회' 조성

▲ 김정빈·정기 씨 형제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김종규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안 상서 출신 김정빈·정기 형제가 부친을 기리며 조성한 장학금 1000만원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빈·정기 형제는 “돌아가신 아버지(고 김규성씨)를 기리기 위해 아버지의 호를 딴 ‘성원장학금’을 조성하기로 결심하고 형제가 함께 수년간 장학금을 조성해 왔다”며 “부안의 청소년들이 학비걱정 없이 희망을 꿈꾸고 더 밝게 커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김씨 형제는 두 살 터울로 형 김정빈씨는 대전 소재 광반도체 전문 제조벤처인 레이트론을 운영하고 있다.

 

동생 김정기씨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상서면 동림마을 이장을 맡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귀한 뜻 잊지 않고 부안의 아이들이 맘껏 꿈꾸며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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