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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없는 농촌마을에 행복택시 도입해야"

김복남 김제시의회 부의장 강조

 

김제시 관내에서 대중교통으로 부터 소외된 약 20여개 오지마을 주민들이 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행복택시 도입’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제시의회 김복남 부의장에 따르면 금산면의 경우 지난 2015년 부터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 협약식을 체결 하고 교통취약지역 1개 마을을 선정한 후 현재 3개 마을을 지정, 장날에 맞춰 장터까지 1인당 500원으로 마을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이와 관련, 지난 2015년 4월30일 제189회 임시회를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 하는 농촌마을 교통약자를 위해 희망택시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버스가 운행 되지 않는 농촌마을 주민의 교통불편과 택시 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도록 하자”는 내용의 시정질의를 펼쳤다.

 

이에 당시 집행부는 “버스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1㎞ 이상인 마을을 전수 조사 하여 접수된 40개 마을을 현지 조사를 펼쳐 6개 읍·면 20개 마을을 교통이 불편한 마을로 지정, 2016년도 예산 확보 전에 관련 조례를 제정 하고 2016년 상반기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 금구·금산면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김제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답변했으나 3년여가 지나도록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김 부의장은 “마을까지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교통이 불편 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김제지역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을 확보 하여 행복택시 사업을 유치, 교통 불편 해소에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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