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로 관광객 감소 우려" / 김영자 김제시의원 주장
김제시가 관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 방문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벽골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가운데 체계적이지 못하고 한 치 앞도 못 보는 사업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제시의회 김영자(지역구) 의원에 따르면 김제시는 그간 벽골제를 대표 관광지로 선정, 지평선장터 및 농경사주제관, 외벽가꾸기, 경관조명 등 관광기반 조성사업과 관광진흥사업 등 총 28개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향후 10년간 117억 9000만원을 투입,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대표 관광지로 육성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 및 앞으로 추진할 사업 대부분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한 치 앞도 못 보는 사업이 대부분으로, 기존 시설물 보수 또는 리모델링 및 다른 관광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김제만의 색깔도 없는 차별화되지 않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여타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 되기 위해서는 민·관·산·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김제시에 맞는 맞춤형 관광 패러다임으로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제시 벽골제관광지 입장료 징수 조례안이 입법예고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벽골제는 관광객들의 관광욕구 충족을 시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메리트 있는 시설물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장료를 징수하게 된다면 그나마 찾는 관광객이 더 감소하지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관광객이 돈을 내고서라도 꼭 방문 하고 싶은 벽골제를 만들기 위한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하고, 현 벽골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계획에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등 타부서와 사업계획이 중복되거나 농경문화 콘텐츠와 현실에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업을 내실 있게 검토 하여 전라북도에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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