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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올 노인복지에 649억 편성

지난해보다 13.2% 증가 / 홀로노인 안전·돌봄 확대

남원시는 올해 노인복지예산 649억9200만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남원시 전체 예산의 10.9%로 지난해 보다 13.2%가 늘어났다.

 

우선 시는 1만8000여명의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최대 20만6050원)을 지급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2001명(예산 54억3200만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안정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한다.

 

또 동절기 4개월 동안(1~3월, 12월) 운영하는 두레사랑방은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해보다 8곳이 늘어난 85곳의 두레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여가활동의 장인 경로당 운영비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곳 늘어난 490곳에 총 18억5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로당 신축과 기능보강사업(13억8400만원), 게이트볼장 기능보강사업(8곳, 4억원)도 추진한다.

 

이밖에 홀로노인들의 안전과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독거노인 1500명을 선정, 매주 1회 방문, 2회 전화로 안부확인을 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시책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혈압기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건강 확인까지 활동범위를 넓힌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통해 등급 외 A, B 판정자 330여명에게는 가사·생활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282명에게는 무료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사업을 펼쳐 건강과 영양을 챙기고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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