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열재 등 시설 보강 추진 / 인성·방학예절교육 등 진행
순창군 훈몽재가 새롭게 단장하고 조선 유학교육의 산실로 거듭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 5000만원을 투자해 2009년 중건한 훈몽재 시설 보강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훈몽재는 강학당인 훈몽재, 교육관인 자연당과 양정관, 삼연정, 양생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지대인 쌍치면 둔전리에 소재해 있어 기후가 추운점을 고려해 유학교육생들이 편안히 공부할 수 있도록 단열재 보강과 냉난방기 설치, 장판교체 공사를 추진한다.
보강사업은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들이 유학교육에 입교하는 여름방학 전에 사업을 끝내 교육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훈몽재 운영프로그램을 강화해 한학,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유학전문교육반, 방학예절 교육반, 부모님과 함께하는 1박 2일코스 단기체험교육반, 부녀자 교육반을 운영하고 지역의 학교와 기관단체를 찾아가 인성, 예절, 사자소학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완공한 훈몽재선비의길이 올해 본격 운영돼 도시에서 순창을 찾는 교육생들이 유학교육은 물론 선비의 길을 체험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비의 길은 훈몽재와 초대 대법원장을 지냈던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 약 5km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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