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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민간아파트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군-봉동 제일오투그란데 / 20년간 무상임대 협약

▲ 지난 19일 완주군과 봉동 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무상임대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이 도내 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동 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성일 군수와 윤재봉 행정복지국장, 정선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일오투그란데 입주민들은 사전 주민투표를 통해 어린이집의 임대료 수입을 포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찬성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어린이집을 완주군에 20년간 무상임대하고 완주군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에 올해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집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녀 양육부담 경감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삼례2차주공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합의를 마쳤으며 2월초 무상임대 협약을 거쳐 올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총 78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5개소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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