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 영화촬영지 '초원사진관' 관광객 발길 '북적'

작년 44만여명 다녀가 / 지난해보다 23% 늘어

▲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군산 시간여행마을에 위치한 초원사진관이 매서운 추위에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초원사진관은 1998년 당대 최고의 배우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을 맡아 섬세한 감수성을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하다.

 

사진관 내부에는 영화 촬영 당시 사용된 사진기와 선풍기 등 소품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영화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자리한 근대역사박물관과 동국사, 히로쓰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 특유의 정취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군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 선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원사진관을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5005명을 포함한 43만8592명으로 작년대비 23% 상승했으며, 이는 군산을 찾는 전체 관광객의 11%에 달하는 수치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시간여행마을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초원사진관은 군산시 관광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정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사설] 전북교육청 3년 연속 최우수, 성과 이어가야

오피니언[사설] 전북도, 고병원성 AI 방역 철저히 하길

오피니언[오목대] 학원안정법과 국정안정법

오피니언[의정단상] 새만금에 뜨는 두 번째 태양

오피니언[타향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세정책과 우리 기업의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