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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통장발효문화체험'관광 명품화'

군, 장독대 문화학교 등 / 학생·도시민에 '인기'

▲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어린이들이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순창군이 전통장을 활용한 다양한 식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다양한 장 담기 문화체험 확대를 통해 전통장 식문화를 확산하고 관광명품화에 집중 할 계획이다.

 

올해 군이 추진하는 전통장 체험 프로그램은 장독대 문화학교와,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장독대 분양행사 등이다. 특히 장독대문화학교는 서울소재 초중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지난 2015년 5개교에서 시작해 2016년 7개교, 올해는 20개교까지 확대 추진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1박 2일 동안 순창을 방문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서 기능인들과 함께 전통장을 담그고 순창의 전통발효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담근 장은 학교급식으로 연결해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이 전통장 농촌문화학교는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 도시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순창을 방문해 전통장을 담그고 기능인의 집에서 밥상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민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장 문화에 대해 배우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17회를 운영하게 되며 순창의 체험농장 등과 연계해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오는 3월 3일 추진 예정인 장독대 분양행사도 해를 더할수록 프로그램이 다양해 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독대 분양행사는 관광객들이 순창을 방문해 장을 담그고 담근 장은 순창에서 잘 숙성한 뒤 가정으로 보내주는 장담기 행사다. 한복입고 고추장민속마을 거닐며 사진찍기, 인절미 만들기, 이야기가 있는 발효소스 토굴 체험 등 문화행사도 진행돼 재미가 듬뿍이다.

 

지난해 전통장문화학교 체험객만 1100여명을 넘어 섰고 고추장민속마을을 중심으로 한 장류특구내 산업시설을 이용한 산업관광객은 2600여명이 방문한 걸로 집계된 만큼 군은 발효문화체험 상품을 관광명품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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