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구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 남원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빈 집·빈 점포 활용 창업 유도…프랜차이즈 제외
2020년까지 총 5억 지원, 3인 이상 팀 신청 가능

남원시가 구도심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빈 집·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을 유도해 구도심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빈 집·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지원 사업은 남원 도시재생 사랑 나눔(마을카페·공방)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주민참여 소득사업으로 발전시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복안이다.

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사랑 나눔 사업에 총 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지역은 동충동, 죽항동, 금동 일대(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이며, 주민 3인 이상으로 이뤄진 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업종은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모든 소득사업이며, 업종 제한은 없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팀에게 최대 3000만원의 공간 리모델링 공사비 및 임대료(자부담 10% 필수), 임대료 인상 억제를 유도하기 위한 건물주와 임차인간의 상생협약, 창업을 위한 컨설팅 및 홍보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 .namwon.g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월 말까지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 지원팀(8개 팀)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시행에 앞서 시는 사업에 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8일(오후 6시 30분) 남원문화원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근린상권 재생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0년까지 매년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