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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에 가상현실체험관 만든다

군, 5억 들여 내달 중 완공
4D 시뮬레이터 등 구축
장류별 발효과정 체험

순창군이 발효소스토굴에 우주여행을 통한 전통장류별 발효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VR(가상현실)체험관을 설치해 순창의 관광 핫 플레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번 가상현실 체험관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3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패스트푸드에 빠져 멸망해 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순창의 캐릭터인 쭈장, 팡이 등이 우주를 여행하면서 아이템을 찾는 게임형 어드벤처로 관광객이 직접 우주 공간에서 있으면서 발효 과정을 가상현실로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다.

기존 미디어아트 공간 옆 공간에 HMD(Head Up Mounted), 4D 어트랙션 시뮬레이터 등을 구축하며 가족단위 관광객 8인이 한번에 체험 가능한 규모로 만들어 진다.

특히 HMD는 시선추적 기술을 위한 적외선 센터를 장착하고 각종 동작인식 관련 센서를 내장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몰입적인 가상환경을 재현할 수 있다.

군은 발효소스토굴을 찾는 관광객의 유형이 중장년층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변하고 있어 이에 맞는 콘텐츠 보완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을 추진 했으며 기존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과 시너지 효과로 발효소스토굴의 관광기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곰팡이가 미디어아트 공간 화면에 생성되어 발효과정을 거친 다음 전통장이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발효소스 토굴은 전통장류의 저장과 세계소스의 전시기능에 미디어 체험관, 발효커피 판매 공간 등 관광기능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5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상현실 체험시설 설치는 발효소스 토굴의 관광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전통장에 대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 이전 사업을 완료해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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