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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 찾아가 도와드려요"

무주군 ‘119 고객지원단’ 운영
수확기까지 재배기술 등 지도

▲ 무주군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이 직접 마을로 방문해 재배기술 등을 지도하고 있다.
무주군이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일의 능률을 높이고 더 나은 농업환경을 만들어 농업경쟁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다.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농업소득과, 농촌지원과, 기술연구과 직원 37명(14개 조)이 농작물 수확기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마을로 출장해 농작물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기술 등을 지도하고 건의사항을 듣는다.

 

이 과정에서 군은 별도의 관리카드를 만들어 실행 유무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대상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충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19 고객지원단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68개 마을을 찾아 농업인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안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 150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4년 첫 활동을 시작한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은 지난해에는 70개 마을을 방문해 431명의 농업인들을 만나며 영농기술과 관련한 479건의 문제와 67건의 건의사항을 해결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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