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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적상면(면장 김인철)의 소중한 산림환경 지키기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아 관심을 모은다.

적상면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2월1일~5월15일)을 맞아 지난 15일 산불감시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에는 효과적인 초동대응을 통해 큰 피해를 막는다는 취지에서다.

산불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유해선 전 적상파출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재직당시의 현장경험과 실 사례를 토대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산림 인근에서 행해지는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잡목 소각행위 △등산 시 흡연 △산·계곡 등지에서의 무분별한 취사행위 등 산불발생 주요 원인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적상면은 11명 산불감시원 전원의 명함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사전 소각신고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